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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스북 친구님의 글을 퍼왔습니다.
너무 공감되는 상황이며,
정확한 단어 선택과 딱 맞는 설명들이
막연했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해줘서
고맙다. 다들 어떠신지 궁금하네요^^
금세 뜨거워지고 끈끈하게
아삼육(아삼륙) 되는 관계를
선호하지 않는다.
일방적으로 이익과 파워를 가진
자리에 있는 대상을
무비판, 무지성으로 추앙하는 사람,
뒤에서는 교묘하게 비난하다가도
앞에서는 넵!넵! 말고는 할 줄 모르는
자기 기준과 윤리의식이 없는 사람은
그걸 보고 견디는 것만으로도
피로도가 쌓여서 거리를 둔다.
그렇다고 니멋도 내멋도 없이
미적지근하거나
표현이 너무 없거나 거친 사람도
나랑은 안 맞는듯 하고..
느슨하고도 잔잔히
시간과 사건을 한겹, 한겹씩 공유하며
단단해지거나 깊어지는 관계를 좋아한다.
그러고 싶을만큼
자기다움의 향기와 기품지성이
살아있는 사람을 편애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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