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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야기

닥터조의 <환자혁명> 힐링캠프 1일차

by 에듀필라서퍼 2023. 12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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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혁명이라는 책을 읽고  알게 된 조한경 박사님(닥터조). 아내와 나는 성인이 되었는지 성인병을 가지고 있다. 그래서 늘 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. 딕터조는 기능의학을 하고 계신 미국 의사님이다. 그 캠프에 참석해서 당뇨와 고혈압을 물리치려고 신청하게 되었다. ‘간헐적 단식’ 할 수 있겠다.


어제 밤에 둘째셋째가 응급실에 실려갔다. 물론 내가 실어갔다. 그저께 먹은 굴 때문인가보다. 위 아래로 음식물을 게워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길병원 응급실에 네번이나 번갈아 갔다왔다. 집에 오니 새벽 5시, 힐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매우 피곤한 전야제를 치뤘다. 아이들이 노로바이러스와 싸울 때 나는 잠과 싸우고 있었다.

밤새 우여곡절을 겪고 양평에 자리한 블룸비스타에 도착했다. 오기전에 세상에서 젤 맛없는 양평해장국을 양평에서 먹었다 ㅠㅠ 도착해보니 약 180여명의 동지들이 모여 있다.

기능의학의 세계에 함 들어가 보자.
당뇨약을 복용한지 몇년이 되었다. 밥처럼 먹어야 한다고 한다. 그러면 치료는 안되지만 현상유지는 할 수 있다고 들었다. 그렇다면 기능의학에서는 평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. 여러가지 논문도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. 전문가가 아니기에 알 수는 없지만 맘이 간다.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. 잘 배워서 내 몸의 소리를 잘 들어봐야겠다. 저녁을 먹은 후 ‘키슬’ 작가님의 노래를 두곡 들었다. 영화 I am pretty의 주제곡과 잇지의 워너미(?)를 열창했다. 곧이어 요가, 테라피 요가를 배웠다. 신기하게도 피로가 풀렸다. 그리고 내 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. 익사이팅한 경험을 50년만에 했다^^ 저녁 9시가 넘은 지금은 닥터 조의 인간의 본능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. “인슐린저항성” 너, 딱 걸렸어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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