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학에 관심이 생긴 나는 동양철학이나 독일철학에 대해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.
그런데, 성공철학이라는 말은 잘 못 들어봤다.
앤드류 카네기, 내가 아는 강철왕이다. 이 사람은 성공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.
그 비밀이 나폴레온 힐이라는 기자에 의해 전세계에 알려졌다고 한다. 아직도 나폴레온 재단에서는 카네기의 성공철학을 수백만명에게 전파하고 있단다.
이 책을 읽기 시작하자,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겼다.
이 책에서는 부(富)의 비밀을 적어도 100번 이상 언급한다고 한다. 하지만 직접적으로 콕 집어 언급되지는 않는다고 한다. 비법을 찾아다니고 이용할 준비가 된 사람은 눈앞에 툭 던져져 있는 비법을 찾아냈을 때 훨씬 더 성공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란다.
당신이 준비된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장마다 한 번 이상 그 비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. 하지만 준비된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이 책에서 설명하지 않는다.
나는 준비된 사람일까? 한 장마다 부의 비밀을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다는데 나는 그 비밀을 알 수 있을까? 머리말에서부터 궁금한 이 책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?
단 한번도 나는 성공과 명예에 대해 원하고 바란 적이 없다. 하지만 부의 비밀을 안다면 그것이 내 철학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 나는 내 자신을 들여다 보길 원한다. 과연 해낼 수 있을까?
이 비밀은 준비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작동한다. 많이 배우지 않아도 상관없다.
미국의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실명이 등장한다. 이 책의 저자인 힐에게 영향을 받은 데일 카네기, <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>의 저자 스티븐 코비등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.
이 책의 목적은 위대하고 보편적인 진실을 전달하는데 있다. 과연 카네기의 비밀을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? 그건 바로 성과다. 부를 일군 사람들은 모두 한 가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. 이 비밀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미 반은 알아낸 셈이다. 따라서 그 비밀이 마음에 와 닿는 순간, 나머지 반을 알게 될 것이다.
여기까지 책을 보았다. 이 뒷장에서부터는 대단한 무엇이 있을 것이다. 아니 어쩌면 나는 부의 비밀은 애써 외면할 수도 있을 것이다. 누구나 할 수 있지만, 누구도 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나열되어 있을 것만 같다. 잘 모르겠다. 약간의 떨림과 내가 알아내서 해낼 수 있을까?
이 글이 그 첫걸음이다. 그 내용을 성과와 함께 기술하는 날이 올 것 같다.
오늘을 기억하며 다음 스토리는 책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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